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들 CD 경쟁 시대 (문단 편집) === 실패한 자정 노력 === 물론 게임 잡지사들도 바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치킨레이스가 이어지면 공멸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한창 경쟁이 심화될 참이던 97년 말에 잡지사들에서 합의하여 97년 10월호부터 번들 게임 제공을 중지하려 했으나 게임피아에서 '''[[졸업 ~Graduation~|졸업]]'''을 정품 번들로 제공하면서 [[뒤통수]]를 쳤고, 다음 달부터 처절한 사투를 다시 열었다. 참고로, 다음 달인 97년 11월호에 피시챔프에서 내놓은 부록은 C&C 골드 GDI CD이고, 12월호에는 NOD CD를 부록으로 증정하여 2개월에 걸쳐 '''C&C 골드 풀세트'''[* 2장 들어가는 CD 케이스를 줘서 한 CD 케이스에 두 장 다 담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했다.]를 내놓았으며, 이날 피시챔프 옐로페이지는 요약하면 '더이상 출혈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으나 결국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얻어야 살아남는 시장 질서 문제이기도 하다. '[[게임 중독]]' 문서의 '게임 중독은 영구적인가? 문단, '[[경로의존성]]' 문서의 '이권 문제' 문단도 참고.] 당시에 정품부록을 안내한 CD CHAMP 가이드에는 과도한 정품부록 경쟁에 대한 편집자의 주가 나와 있다. >PC CHAMP는 지난 10월호에 한국잡지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잡지 정품부록에 따른 과당경쟁 자제요청'에 따라 다른 게임지들과 이를 준수키로 구두로 약속하고 순수하게 이를 믿어 정품부록을 제공치 않고 별책부록도 따로 발행치 않았으나 국내 일부 게임잡지사들이 이를 악용 오히려 정품부록과 별책부록을 발행, 자사의 선전기회로 이용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런 어이없는 사태에 당황하였으며 부득이하게 타지에 비해 정품을 얻지못하는 피해를 입은 본지 독자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사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호에 일부 잡시사들이 정품부록을 제공하는데도 저희는 순진하게 정품부록을 제공치 못한데 따른 죄송스러운 마음에서 국내 출시 2개월 밖에 되지 않는 최신 대작 [커맨드 앤 컨커 골드 GDI편]을 이번호 정품부록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아울러 정품부록을 제공함에 따라 과도한 출혈을 피하기 위해 부득이 책의 가격을 약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약속을 어겼을 정도로 정품부록 제공 경쟁이 굉장히 심한 시대였다. 또한 98년에 번들게임의 수를 1개로 제한하는 협약을 맺고 기사로 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게임업계엔 이런 치킨레이스를 실질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기구가 없었고, 아무런 보증이나 제재조치 없이 약식으로 만들어진 번들 게임 수 제한 협약 따윈 당연하다는 듯이 1달 만에 깨졌다. 게다가 그 깨진 이유도 어처구니 없는 게, 게임피아 98년 7월호 부록으로 제공된 프린세스 메이커 디럭스판[* [[프린세스 메이커 1]]과 [[프린세스 메이커 2]]를 묶어서 재심의를 받아 합본 형식으로 판매한 것.] 때문이었다. 당시 PC게임메거진과 V챔프에서 '''게임 2개를 준 거니 협약 위반이다'''로 비방기사를 냈고, 이에 게임피아에서 '''합본팩이니 1개로 봐야 한다'''는 옹호 기사를 내면서 사이가 벌어진게 원인. 거기다가 이 때 프린세스 메이커 디럭스판으로 재미를 봤던 게임피아는 1999년 2월에 '[[캠퍼스 러브 스토리]] 게임피아 특별판'이라는 두 번째 재심의판 게임을 내놓으면서 다시 한 번 꿀을 빨았고, 이 때 제공했던 정품 게임은 무려 5가지.[* 나머지 4가지는 [[마법사가 되는 방법 시리즈|마법사가 되는 방법 2]], 샤크 3, 도전 뿌요림픽, 타키온. 덧붙여서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대부분의 버그 파훼법과 회피법이 포함된 전 히로인 루트 완전공략본까지 제공해 줬다.] 결국 게임 잡지사들의 자정 노력은 하나마나한 꼴이 되었으며, 이렇게 자체 규제가 헛수고로 돌아가자 게임 잡지사들의 [[치킨 레이스]]는 이판사판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